제목: 경상도 쪽 경부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휴계소 사기꾼들 조심..
글쓴이 : 라운드
날짜 : 07-03-19 23:51
부산 출장 다녀오는길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격엇습니다. 새벽시간대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난 고속도로을 타고 가다가 일도좀 보구 커피한잔 할겸 휴계소에 들렷습니다 . 차에 이것저것 휴지좀 줍고 정리좀 하고 나오려구 하는데 이상한 사람 2명이서 머 이렇쿵 저러쿵해서 물건을 파는 행위 <<이건 뉴스나 이런데서 많이 봐서 거들떠 볼거 없시 뿌리치고 일을 보앗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인제 떠나 볼가하고 차에 올라 시동을 켜는 순간 룸미러을 슬쩍 훔쳐보는데 순간 제차 뒤에 누가 지나가는걸 보앗습니
다. 당연히 지나가겟지 하고 별로 신경을 안쓰고 시동을 켜구 출발 할려구 후진 기어 까지 넣엇는데 그사람이 안보이는거에여 지나갓나
하고 생각햇는데 왠지 느낌이 꺼림직 해서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조금 기다려서 뒤쪽을 보니 사람 한명 없구 좀 이상하드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좀 확인을 해야 할거 같아서 기어 풀고 차에서 내려서 뒤쪽을 확인하는데 어느 이상한[노숙자 차림]의 한 50대 정도의 남
자가 제차 뒤에 쪼그려 않아서 전화을 하고 잇는거에여. 아~~아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지금 차 나갈껀데 좀 비켜 주세요 ..하고 말햇져 그러닌간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고개을 끄덕이더라구요. 전 비켜 주겟지 하고 다시 차에 올라서 출발 할 준비을 하고 뒤을 살피는데 또 그 남자가 안보이는거에여 .그래서 혹시나 하고 또 내렷져 아니나 다를까... 다시 제차 뒤에 쪼그리고 않아서 전화을 하고 잇는거에여 전 ..좀 화가나서 좀 목소리 높여서 "이봐요 지금차 빠진다고 비켜 달라닌간 모하시는거에여?"하고 좀 약간 언성 높엿습니다.
그러닌간 대뜸 이사람이 하는말 "비켜주면 되지 왜 화을 내고 ㅈ ㅣ랄이야 " 하면서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저도 한성격하는 편이라 바로 말싸움이 벌어 ㅤㅈㅕㅅ져.좀 말 싸움 을 벌이는데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던 ㅤ몇명의 사람들이 모여들더
니 웅성 거리드라구요 딱 봐도 그냥 휴계실을 이용하는 운전자로는 안보이드라구요.
거의 주먹다짐이 오가기 일보 직전 에 마침 고속도로 순찰 대인지 아님 경찰인지 모르겟는데 누군가의 신고로 왓드라구요 .그러면서 왜
그러냐면서 경위을 물어 보드라구요. 전 사건 경위을 차근히 설명을 드렷져 그랫더니 경찰이 고개을 끄덕이더니 무슨 얘긴지 알앗다는듯이 그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더니 그사람을 잡아 두드라구요. 그리고 좀 지나자 정말 빽차[경찰차]가 와서는 그사람을 잡아 같습니다.
경찰이 하는말이 그사람들 이쪽지방 휴계소 등에서 일부러 차사고을 낸뒤 그자리에서 합의금 받아가는 상습범이라고 하드라구요 그쪽
지방에 이런일이 비일비지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사람이 전화을 햇던 핸드폰을 보니 전원도 꺼지 상태드라구요 전화을 햇던건 쑈을 햇던거엿습니다.
경찰이 그래두 잘 대처 하셧다고 하면서 자기내들이 처리 하겟다고 하면서 제 신상명세하고 경위서 작성해 가서 일이 마무리 됫는데 정
말 아찔한 순간 이엿습니다.
혹시라고 특히 새벽시간대에 휴계소 등에서는 조심들 하시구요 꼭 뒤을 확인 하시기 바람니다.
출처 : 사내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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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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