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천연 모기퇴치법

[현장속으로] 천연 모기퇴치법

● 앵커： 무더위와 함께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사다 쓰는 모기향 대신에 큰 돈 안 들이고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모기를 쫓는 천연 모기퇴치법은 어떨까요. 현장 속으로에서 취재했습니다. ● 기자： 서울의 한 보소. 모기퇴치를 위해 최첨단 방역시템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문어발 방역기를 이용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모기포집기는 적외선 센서를 통해 모기를 유인하고 정보를 곧장 방역부로 전달해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합니다. ● 인터뷰： 모기 숫자와 성분까지 분석을 해서 시시각각으로 우리 사령실로 데이터가 전송이 됨으로써 효율적이고 아주 생산적으로 모기퇴치를 할 수가 있다， 이것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 기자： 이렇게 １５곳에 설치된 모기포집기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곧바로 방역조치가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입니다. 한여름에도 모기 걱정이 없다는 조수정 주부는 집안 곳곳 로즈제라늄 화분을 놓아두는데요. 허브향기가 모기를 쫓는 천연방축망 역할을 해 줍다. ● 인터뷰： 로즈제라늄을 키우게 되면 거기에서 나오는 특유의 허브향을 모기들이 싫어한대요. 그래서 거실이랑 아이들 자는 방이랑 놓고 키우고 있어요. ● 기자： 두번째 비법은 계피주머니인데요. 계피 특유의 향이 모기의 접근을 막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계피를 넣은 주머니를 만들어 달아주면 모기에 물릴 걱정이 없습니다. ● 인터뷰： 만지면 만질수록 계속 계피향이 나서 그것 때문에 더 모기가 안 오는 것 같아요. ● 기자： 다음 비법 천연모기 퇴치스프레이. 먹고 남은 맥주에 구강청제와 소금을 넣고 잘 섞어주면 모기퇴치에 그만입니다. ● 인터뷰： 이거 뿌리면 몸의 피부표면의 온도를 낮춰줘서 모기가 접근을 못 하고 또 시원하니까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 기자：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살충효과가 뛰어난 제라늄과 레몬그라스오일을 넣어 비누를 만들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고요. ● 인터뷰： 세수를 한다든지 샤워를 하면 아무래도 향이 남아 있으니까 벌레들이 잘 오지 않아요.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아주 좋죠. ● 기자：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천연연고도 만들어 쓸 수 있는데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라벤더오일과 살균효과가 뛰어난 티트리오일을 첨가해 주면 천연연고가 완성됩니다. ● 인터뷰： 약국에서 파는 것처럼 화학약품 냄새 안 나고 제가 좋아하는 허브향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 기자： 천연재료를 이용한 모기퇴치법으로 올여름 모기걱정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현장속으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