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
여름옷 정리의 기본은 분류부터.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나머지는 소재와 색상에 따라 세탁 및 정리법을 달리해 준다. |
여름 옷이며 물놀이 용품을 정리해야 할 때. CJ라이온의 세탁 세제 브랜드 비트의 김효숙 브랜드 매니저가 여름용품 수명 연장 정리법을 소개한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목이 1.5배 이상 늘어났거나 보풀이 생겨 없어지지 않는 옷은 아깝다고 남겨둬 봤자 자리만 차지하고 내년에도 꺼내 입기 어렵다. 과감히 버린다.
▲땀 피지 풀 섬유유연제를 제거하라
여름 옷에 배기 쉬운 오염물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땀과 피지다.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 예사롭게 넘어가지만 그대로 두면 누런 얼룩을 남겨 옷을 버리는 주요 원인이다. 땀이 배기 쉬운 목이나 손목, 겨드랑이 부분을 세심하게 세탁해야 하는 데 뿌리거나 바르는 타입의 부분세척제로 한번 닦아준 뒤 물세탁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풀을 먹여 다림질한 옷에 남아 있는 풀기도 변색과 곰팡이의 원인이 되므로 한나절쯤 물에 담가 풀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세제 찌꺼기나 섬유유연제도 얼룩을 남기는 원인이니 완벽하게 헹군다.
▲상자 바닥엔 신문지, 옷걸이에는 옷커버
오랫동안 옷을 보관하는 수납 상자로는 종이 상자가 가장 좋다.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는 옷장 문을 여닫을 때마다 빛에 노출돼 색이 바랄 수 있다. 종이 상자 바닥과 위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방충제 및 방습제 역할을 해 옷을 보송보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때는 커버를 반드시 씌워야 한다. 고리 쪽 입구가 좁은 것이 좋으며 흰색 검정색 옷은 비닐 커버보다 빛이 덜 비치는 부직포 옷 커버를 이용해야 탈색을 막을 수 있다.
▲무거운 옷 먼저, 흰 옷과 색깔 옷 사이엔 습자지
박스에 옷을 정리할 때는 무거운 옷을 먼저 넣는다. 여름 옷의 경우 잘 보관했다 하더라도 다음해에 꺼냈을 때 옷 주름이 심하게 잡혀 원상 복구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흰옷과 색깔 옷 사에는 습자지 등을 넣어 두면 얼룩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수영복과 선글라스는 소금기 제거
바닷물에서 묻은 소금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경우 수영복 튜브 등 물놀이용품은 쉽게 색이 바래고 제품 자체가 삭는 경우가 꽤 많다. 수영복은 중성 세제를 풀어 놓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조물조물 빨아준다.
세탁 후 탈수를 할 경우 망가질 수 있으므로 수건으로 돌돌 말아 물기는 빼는 것이 포인트. 꼭 그늘에서 말린다. 수경과 선글라스도 중성세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고 렌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세척 후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 내고 면봉으로 나사, 이음새 등 틈새까지 완전히 닦아 준다.
▲튜브 등 물놀이용품에는 베이비파우더
물놀이용품은 소재의 특성상 서로 들러붙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금기를 깨끗이 닦아 말린 뒤 보관 전에 접히거나 닿는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면 들러붙음을 방지할 수 있다.
이성희기자
728x90
반응형
'기억하고 싶은 말들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시 트위터 하시는 회원분 계신가요? (0) | 2010.02.03 |
---|---|
내가 알던 위생관리 상식… 다 틀렸네장상진 (0) | 2009.09.25 |
바람 피우지 맙시다~~~ (0) | 2009.09.22 |
[현장속으로] 천연 모기퇴치법 (0) | 2009.07.28 |
없어도 할 수 있다 2009/07/08 12:39 추천 3 스크랩 0 (0) | 2009.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