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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 생활] FBAR / FATCA

by robust_Lee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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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환율은 1,252.61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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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텍스보고 시즌이라 FBAR 와 FATCA(Form 8938)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시민권/영주권자가 아니어더라도 세법상 거주자(resident aliens)이면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해야 합니다.
해외금융계좌 연중 최고가액 합계가 $10,000 이상이면 FBAR 신고 해야하며, FATCA 의 경우, 기준이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자가 되는 순간.... 한국에 있는 증권/펀드/은행/연금 계좌는 물론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까지 모든 금융 account를 보고해야 합니다. (귀찮)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에서 본인 명의 계좌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장기미거래 계좌는 해지도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필요)

누락된 계좌 개수에 따라 벌금이 부과될수도 있다고 하니 꼼꼼히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FBAR는 FinCEN 에 e-filing 하고, FATCA(Form 8938)는 터보텍스로 보고하면 됩니다.
부부의 경우, FATCA 는 합산보고가 되지만 FBAR 는 대상자 명의별로 따로 보고 해야합니다.
 
[한국 계좌 내역에서 해외금융계좌 신고에 필요한 수치 찾기]
한국 계좌 보고는 각 은행/증권사 사이트 등에 가서 "원천징수내역" 뽑아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공인인증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카뱅은 없이도 가능합니다.)

메뉴가 어디있는지 모르시겠다면 은행/증권사 사이트내에서 "원천징수" 검색해보세요.
계좌/금융기관수를 줄이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이어서 저도 작년에 한국 가서 정리하고 왔습니다.
보험 같은 경우는 전화로 연말 기준 해지환급금 알려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계좌해지 전에 해당연도 보고를 위해 연중최고액수 정도는 파악하고 해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BAR는 value unknown 에 체크 가능하지만..)
 
[추가] 펀드/ 주식 같은 securities 계좌 연중최고액 찾기 
펀드/주식 같은 상품은 매일 가치가 변동 되므로 연중 최고 가치인 날을 찾아야 합니다. 

(1) 회계연도에 추가 납입 하지 않은 경우-> 보통 코스피가 가장 높은 날의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2021년의 경우 7월 6일이 3305로 가장 높았으니 해당일 기준으로 금액을 기재하면 될 것 입니다. 일별 평가액 조회와 같은 메뉴가 있으니 거기서 날짜 넣고 조회하면 됩니다.

(2) 회계연도에 추가 납입한 경우 -> 해당 계좌의 총액, 추가 납입액의 규모에 따라 달라져서 코스피 높은날이 최고가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추가 납입액이 큰 편이라면 추가 납입한 날 또는 납입한 날로부터 연말 중 코스피 높은 날 정도에 최고액을 찍을테니 후보 날짜 몇개를 조회 해보시면 되겠네요.
  
주식 계좌의 경우, 12월 마지막날즈음 여윳돈을 잠시 넣어놨다가 빼면.. 이 날이 연중최고액이자 연말시점금액이니 코스피 따윈 신경 안써도 됩니다(약간의 꼼수;;)
  
코스피 가장 높은 날은 구글링이나 네이버에서 찾는 중인데,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위키에도 있네요 ㅋ
  
TMI..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도 원천징수내역도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조회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ㅠㅠ
한국에 있을 때 은행 근무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양한 금융기관의 계좌 여러개를 보유하고 있어서 첫보고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은행 사이트 보안 때문에 공인인증서나 본인인증이 추가로 필요하므로 피로도가 상당하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는 카카오뱅크가 관리 등에 있어서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한국 가셨을때 휴대폰에 설치해서 오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ㅎㅎ 카뱅은 공인인증서 요구 안합니다!!
더 쉬운 방법은 한국 통장 잔고를 만불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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