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Lifetime Income (Annuity)

[미국 생활] Lifetime Income (Annuity)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이란?

은퇴 자금으로 어뉴이티(연금) 상품을 구매하면 소셜연금같은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을 만들 수 있다.

 

 

$100,000로 평생 소득(Lifetime Income) 만든 사례

56세에 $100,000 어뉴이티를 구매로 10년 후인 66세부터 매년 $12,146의 평생 소득을 만든 사례다.

 

Income Base

66세부터 받을 연금 금액 계산에 사용할 금액이다. 매년 고정이자 7.2%로 불어나 10년 후에 $200,423이 된다. 이 금액은 계약할 때 확정된 것이다.

 

Annual Withdrawal

66세부터 사망할 때까지 받는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이다. Income Base $200,423의 6% 정도인 $12,146을 평생 동안 받는다.

정리하면, 10년 동안 은퇴자금을 확정 이자 연 7.2%씩 불리는 효과가 있다. 11년차부터는 불어난 Income Base를 기준으로 은퇴 자금 인출의 기본 법칙 4%보다 1.5배 많은 6% 금액이 평생 보장된다.

 

Impairment Multiplier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11년차부터 롱텀케어가 보너스로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6가지 활동중에 2가지 이상을 할 수 없으면 연금 금액의 두 배를 Account Value가 0이 될때까지 받을 수 있다.

 

Death Benefit

사망하면 받는 금액이다. 1년차에 사망하면 $98,717, 2년차에 사망하면 97,473, 10년차에 사망하면 $96,654를 받는다. 원금 $100,000보다도 적은 금액이지만 거의 원금과 비슷한 금액을 받는다.

11년차부터는 Death Benefit 금액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유는 연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총 받은 연금 + Death Benefit는 원금과 비슷한 금액이다. 즉, 가입자가 언제 사망하더라도 원금 정도는 돌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Annuity 종류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어뉴이티는 Immediate Annuity다. 가장 기본적인 어뉴이티로 SPIA(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 또는 인컴 어뉴이티(Income Annuity)라고도 한다. 목돈을 보험사에 주고(Single Premium), 사망할 때까지 매월 일정한 금액(연금)을 받는 것이다.

주요 목적은 은퇴자금을 다 쓰고도 살아 있을 위험(Longevity Risk)을 커버하는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이다.

장점은 은퇴 자금을 평생 소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래서, 은퇴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일찍 사망하면 연금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 하지만 어뉴이티가 은퇴자금을 다 쓰고도 살아 있을 위험(Longevity Risk)을 커버하는 보험상품이므로 어떻게 보면 이것은 당연하다.

 

보험상품에 투자 또는 저축 기능을 추가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어뉴이티 상품들이 만들어졌다.

 

크게 4가지 추가된 기능이 있다.

1. 기다렸다 받는 연금 – Deferred Income Annuity

Deferred Income Annuity는 연금을 계약 즉시 받지 않고, 3~15년 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60세에 연기 어뉴이티 계약하고, 10년 후인 70세부터 매월 연금을 받는 식이다.

2. 투자 기능 추가 – 고정, 변동, 인덱스 어뉴이티

Deferred Income Annuity는 연금을 받기 시작(Annuitization)할 때까지 원금을 투자하여 불려 나간다. 원금을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고정(Fixed) 어뉴이티: CD 타입의 어뉴이티이다. 정확한 명칭은 마이가(MYGA: Multi Year Guaranteed Annuity)다.
  계약 당시의 약정에 따라 매년 고정적인 이자를 받음(저위험) 
  CD(Certificate of Deposit)처럼 확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투자 위험이 적은 상품이다.
  장점은 CD보다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2~10년) 돈을 묶어 놓으려면 CD보다 이자율이 높은 CD 타입 어뉴이티, 즉 고정이자 어뉴이티(Fixed Annuity)가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Tax-free 1035 exchange를 이용하여 income annuity로 변경하여 평생 동안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 Provide a Guaranteed Rate of Return
  - Grows Tax-Deferred
  - Provide Some Liquidity
  - Lower investment minimums: $1,000 to $10,000으로 가능
  단점은 CD보다 오랜 기간 돈이 묶여있고, 59.5세 이전에 인출하면 10% 페널티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어뉴이티 계약 만기 이전에 인출하면 surrender charge가 크다. 따라서, 어뉴어티 구매할 때 확실히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선택해야 한다.
  
• 변동(Variable) 어뉴이티: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상품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도 있음(고위험)
  변동 어뉴이티의 장점을 꼭 집어 말하기는 쉽지 않다. 불확실성이 있는 투자니 보험상품이라기보다는 투자상품에 가깝다. 원하는 것이 투자상품이라면 보험회사 어뉴이티보다는 투자회사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인덱스(Index) 어뉴이티: S&P 500 지수 등에 연계한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Floor Guarantee) 받지만 수익률도 제한적(Cap Rate) 임(중간 위험).
  장점은 원금 손실이 없다는 것이고, 워렌 버핏의 두 가지 투자 원칙을 만족하는 투자 상품이다.
  - 원칙 1: 절대로 투자 원금을 잃지 마라 (Never lose money)
  - 원칙 2: 절대 1번 원칙을 잊지 말아라 (Never forget rule No.1)
  CD 또는 고정 어뉴이티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은 수익률도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원금을 보장 받는 대가로 수익률 상한선(Return limits)이 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에 연동된 인덱스 어뉴이티를 가정해 보자. 만약, 시장이 좋지 않아 S&P 지수가 마이너스 10%라도 원금 손실이 없고, 시장이 좋아 S&P 지수가 20% 올라도 수익률은 20%가 아닌 10%(Cap Rate)로 제한된다.
  거기에 더해서, 보험회사가 return cap, participation rate, spread/margin 등으로 수익률의 일부를 가져간다. 또한 여러 종류의 fees로 실질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다.
  정리하면, 인덱스 어뉴이티는 연금이라기보단 원금을 보장하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상품이다. 원금을 보장 받는 대가로 수익률 일부를 지급해야 하므로 실질 수익률은 연계된 인덱스 수익률보다 낮다.
  따라서, 은퇴 자금을 모으는 단계라면 인덱스 어뉴이티보다는 택스 혜택이 있는 401K, IRA 같은 은퇴 계좌를 통해서 직접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직접 투자가 불안하거나 은퇴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은퇴자라면 인덱스 어뉴이티도 고려해 볼 수 있다.

 

3. 저축 기능 추가 – Flexible Premium Annuity

어뉴이티에 투자기능뿐만 아니라 저축 기능도 추가한 것이 Flexible Premium Annuity다. Flexible Premium Annuity는 매달 또는 매년 원하는 금액(Premium)을 적립할 수 있다.

4. 정기 예금 기능의 Multi Year Guaranteed Annuity(MYGA)

Multi Year Guaranteed Annuity(MYGA)는 CD(Certificate of Deposit)처럼 확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고정이자 어뉴이티(Fixed Annuity) 상품이다.